'내일이 궁금한 배우' 선주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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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행오버’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선주연. 어떠한 역할을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연기로 소화해내며 탄탄하게 연기력을 다져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 ‘선주연’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낯설지만, 작은 날갯짓이 큰 바람을 일으키듯 그의 노력이 찬란하게 빛날 순간이 곧 올 것이란 기대를 해본다.

 

 

MQ) 배우 선주연을 소개 부탁한다.

 

연기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배우 선주연이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최근에 무사히 연극 ‘행오버’ 첫 공연을 올리고, 재즈댄스 공연을 마쳤다.

 

 

MQ) 연극 ‘행오버’에서 어떤 역할로 출연을 하고 있는가?

 

연극 ‘행오버’에서 ‘엠마’ 역할로 출연 중이다.

 

 

MQ) 연극 ‘행오버’에 출연 계기가 있다면?

 

친한 동료 배우가 기존 상업 극과는 다른 매력의 연극 ‘행오버’를 추천했다. 공연을 보고 난 후, “이렇게 신선한 작품이면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디션에 지원하게 되었다.

 

 

MQ) 연극 ‘행오버’ 무대에 오르기 전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가?

 

극중 ‘엠마’가 첫 등장을 할 때부터 비주얼적으로 강해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래서 살을 좀 빼고 히피펌을 했던 것 같다(웃음)

 

 

MQ) 연극 ‘행오버’에 출연하며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는?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던 이정은, 임재성, 김민우 배우랑 연기 할 때에 마음이 편했다.

 

 

MQ) 배우 선주연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음.. 원래 연기를 먼저 시작하지는 않았다. 유년기에 이효리 선배님을 보고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꿨었는데, 아버지의 반대로 6년 정도를 꾸욱 참고 있었다. 사춘기가 되어서야 내가 하고싶은 일을 시켜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춤을 먼저 배우기 시작했다. 걸스힙합, 재즈댄스 등을.. 그러다 아버지가 쉬지 않고 연습하는 내가 기특했는지 이왕 할거면 제대로 해보라고, 안양예술고등학교에 가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그 때에는 예술계고등학교는 드라마 ‘드림하이’에 나오는 곳 같을 줄 알고 덥석 가겠다고 말씀드렸다(웃음) 그 때부터 내 연기 인생이 시작되었다.

 

 

MQ) 배우 선주연이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데뷔작이었던, 연극 ‘올모스트 메인’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힘들면서 재미있었고, 많이 울었으면서 웃기도 했던 작품이다. 그리고 함께했던 동료 배우들이 너무 좋았다.

 

 

MQ) 배우 선주연이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러빗 부인’ 역할을 가장 연기해보고 싶다. ‘러빗’이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움과 연민, 슬픔, 아픔 등을 표현해보고 배우로서 성장하고 싶다.

 

 

MQ) 배우 선주연만의 연기 강점은?

 

나는 잘 모르겠지만, 중저음의 목소리가 연기할 때에 관객들로 하여금 집중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아마 그게 연기 강점이 아닐까 싶다(웃음)

 

 

MQ) 배우 선주연에게 최근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연기적인 부분이 제일 큰 고민이다. 여러가지 상황과 감정을 한번에 담아서 드러나지게 하는 연기가 어렵다고 느껴서 그런 부분을 고민 중에 있다.

 

 

MQ) 대중들이 배우 선주연을 어떻게 기억했으면 하는가?

 

‘들꽃’같은 배우로 기억했으면 한다. 여러 인물들과 함께 있을 때 조화롭지만 들판에 핀 ‘꽃’같이 한번 더 시선을 줄 수 있을 만큼 매력이 있는 배우였으면 한다.

 

 

M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작품을 꾸준히 하고싶다. 계획은 그러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으니..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웃음)

 

 

MQ) 배우 선주연을 응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

 

항상 공연이 끝나고 맑은 눈으로 “잘 봤다”, “감동적이었다”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 돌려드릴 수 있는 배우 선주연이 되겠다. 항상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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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휴먼컴퍼니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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