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는 배우' 정휘욱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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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배우 정휘욱. 그를 진정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연기에 대한 진심 어린 고민과 사람냄새가 나는 진짜 배우라는 것이다.

 

조금 더 진짜 같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 연기에 대한 진심까지 엿볼 수 있었다.

 

 

MQ) 배우 정휘욱을 소개 부탁한다.

 

연극 ‘진짜 나쁜 소녀’에서 ‘이무길’을 연기 하기 위해 33년을 살아온 게 아닐까 생각 하는 배우 정휘욱이다(웃음)

 

 

MQ) 연극 ‘진짜 나쁜 소녀’에 출연 한다. 출연 동기가 있다면?

 

대본을 읽자마자 흥미가 생겼고 ‘이무길’이란 인물을 내가 만난다면? 하는 호기심이 차 올랐다.

 

 

MQ) 연극 ‘진짜 나쁜 소녀’에 출연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더 ‘진짜’를 꺼내려고 연기하다 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 장면과 비슷한 상황이나 나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내가 꺼낸 연기들이 실제 나를 감정적이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들어서 공연한 날은 어느 시간이 흐를 때까지 그 우울 감이 유지가 될 때가 있다. 그게 어려운 점이라 할 거 같다.

 

 

MQ) 가장 도움이 되었던 동료 배우가 있다면?

 

‘이무길’ 역할은 ‘김안나’ 역할과 가장 많은 장면에서 부딪히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김안나’ 역할을 맡은 하지영 선배와 얘기를 가장 많이 나누게 되었다. 더욱 장면을 풍성하게 하려는 노력과 시너지가 맞아서 서로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MQ) 연극 ‘진짜 나쁜 소녀’는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인가?

 

이 지구에 존재하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연극 ‘진짜 나쁜 소녀’는 진짜 멋진 공연이다.

 

 

MQ) 배우 정휘욱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을 하게 되었는가?

 

나는 연기를 ‘감정쓰레기통’이라고 설명하곤 한다.

제대로 얘기하자면 길지만, 내가 암 투병을 1년정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에 쌓인 생각들과 감정들을 제대로 해소하고 뱉어낼 수 있는 창구는 ‘연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던 것 같다.

 

 

MQ) 연기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당연 연극 ‘진짜 나쁜 소녀’라 할 수 있겠다.

 

 

MQ) 배우로서 목표가 궁금하다.

 

아주 솔직하게, ‘연기’로만 먹고 사는.. 걱정 없이 활동을 이어가는 게 목표이다.

 

 

MQ) 연기 외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처음에는 돈을 좀 아껴보려는 목적으로 셀프 미용을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아주 독특하고 흔하지 않은 재능인 것 같더라(웃음) 만약 연기 외에 도전을 하게 된다면 미용으로 길을 찾아보지 않을까 한다.

 

 

MQ)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정구진 전 배우라고.. 현재는 연극 연출로 활동하고 계신다.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

 

 

MQ) 쉬는 날 주로 무엇을 하며 보내는가?

 

나의 가족, 나의 반려 견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낸다.

 

 

MQ) 배우 정휘욱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되고 싶은가?

 

마음에 담고 싶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MQ) 배우 정휘욱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VR게임에서 때리고 부수고 총을 쏘고.. 그러면 스트레스가 좀 풀린다.

 

 

MQ) 2023년 계획을 알려달라.

 

연극 ‘진짜 나쁜 소녀’외에는 계획이 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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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_ 엠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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