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배우' 최우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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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배우 '최우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배우 최우정은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이다. 다소곳이 있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 수줍어하는 모습은 사라지고 시선을 압도하고 주위를 집중시키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MQ) 배우 최우정을​ 소개 부탁한다.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무궁무진하게 변화가 가능한 배우이며, 눈빛으로 말하는 배우 최우정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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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고등학교 때 친구가 나에게 '넌 무엇을 하고 싶니'하고 물어 본적이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릴 때 텔레비전을 보면서 나도 나오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 막연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시작은 화려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뒤에 많은 시련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하고 있는 이유는 관객들에게 박수 받을 때의 희열을 잊을 수가 없어서 인 것 같다.

 

 

MQ) 배우 최우정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자신감이다. 사실 그렇게 자신감이 뛰어난 편이 아니었는데 하도 많이 깨지면서 터득한 방법이 이제는 나에 강점이 된 것 같다.

 

 

MQ) 배우 최우정은 어떤 역할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가?

 

사람들이 나에게 밝고 톡톡 튀는 역할이 잘 어울린다고 한다. 나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MQ) 그럼 해보고 싶은 역할은 어떤 것 인가?

 

차분하고 차갑고 강단 있는 역할이 해보고 싶다. 겉모습은 밝고 톡톡 튀지만 나하고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나에게 밝음 안에 정 반대되는 어두움이 있다고 말한다. 나 또한 그렇다고 생각해서 내 안에 어두운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

 

 

MQ) 배우를 시작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한 적은 있는가?

 

후회한적은 단 한번도 없던 것 같다.

 

 

MQ) 그렇다면 잘했다고 생각한 적은?

 

부모님이 내가 나온 영화나 방송, 연극 등을 자랑스럽게 주변 분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인 것 같다.

사실 큰 역할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주변 분들에게 우리 딸이라고 자랑하시는걸 보면서 많이 느꼈던 것 같다.

 

 

MQ) 배우 최우정이 생각하는 롤 모델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나온 정유미 선배님이다. '로맨스가 필요해'를 보면 솔직하게 연기를 하시는 것 같다. 꾸밈없이 깨끗하다. 그러한 모습이 나에 마음에 참 많이 와 닿았던 것 같다. 솔직함이 묻어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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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감독님은?

 

홍상수 감독님이다. 홍상수 감독님 영화를 제일 처음 본 것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였는데 그걸 보면서 카메라 앵글, 촬영방식, 배우들의 연기며 모든 것이 신선했다. 홍상수 감독님 영화는 거의 한 호흡으로 간다는 것이 나에게 가장 신선하게 작용 한 것 같았다. 꼭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작업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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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연기를 하지 않을 때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는가?

 

배우는 항상 자기 관리가 되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쉴 때도 항상 관리도 해주며 영화도 보기도 하고 운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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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연기 외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있는가?

 

아직은 크게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심리학을 공부해 보고 싶기는 하다.

 

 

​MQ) 먼 미래의 배우 최우정은 어떤 모습이 되었으면 하는가?

 

꾸준히 쉬지 않고 연기를 하고 있었으면 한다. 늙어서도 큰 역할이 아니더라도 쉬지 않고 연기하는 배우이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MQ) 마지막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노력할 것이다. 그러니 꼭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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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_ 엠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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