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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곳을 보는 배우' 박세정을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6. 4.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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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철학은 없다. 그저 매 순간 솔직해지려 노력하고,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연극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는 중국 인플루언서 자오홍청의 실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애써 외면해온 접근성소외된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박세정은 강보름 연출과의 깊은 신뢰 위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무대 위로 끌어올리는 다리가 되었다.

 

배우 박세정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애정하는 단어는 보여준다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막론하고 우리 삶에서 가려진 영역들,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끌어올려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번 작품이 가진 존재 이유이자 박세정이 무대에 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배우 박세정은 거창한 철학이나 원칙을 내세우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유연함을 인정하면서도, 오직 솔직해지는 것하나만큼은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지 않고 오늘을 잘 살아내는 것이 꿈이라는 그의 소박한 고백은, 오히려 그래서 더 믿음직하다.

 

잘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갖고, 같이 보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배우 박세정의 당부는 관객에게 건네는 가장 다정한 초대장이다.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낸 그의 솔직한 연기가,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숨겨진 눈부신 영역들을 어떻게 비춰낼지 기대가 된다.

 

배우 박세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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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배우 박세정을 소개 부탁한다.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박세정이다.

 

 

MQ) 연극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에 출연 소식을 들었다. 출연 계기가 궁금하다.

 

강보름 연출과 일전에 낭독 공연을 함께하게 되었는데, 그때의 인연으로 다시 이번 공연 작업을 함께하게 되었다.

 

 

MQ) 연극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를 직접 소개해달라.

 

중국 국적의 장애인 인플루언서 자오홍청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희곡이다. 잘 보이지 않는 우리 삶 속 사람들의 이야기다.

 

 

MQ) 연극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에서 가장 소화하기 힘들었던 연기가 있는가?

 

우선 실제 희곡은 1인극인데,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1인극의 대사를 3인이 나누었다는 점에서 고민이 있었다. ‘당사자의 이야기를 나누어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라는 지점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당사자와 연대한다는 마음으로 작품 연습에 임하고 있다.

 

 

MQ)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떤가?

 

분위기 자체가 매우 좋다. 개인의 배역뿐만 아니라,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함께 공유하고, 같이 이야기 나누어 문제 해결하는 방식으로 연습하고 있다.

 

 

MQ) 연극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 에서 가장 애정이 가는 장면이나 대사는?

 

보여준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 삶에서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 장애인을 비롯해서 비장애인들까지도, 잘 보이지 않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보여준다라는 말이 이 작품을 대변하는 표현인 것 같아서 가장 인상에 남는다.

 

배우 박세정 인터뷰

 

MQ) 연극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를 찾아올 관객 분들께 한마디 남긴다면?

 

잘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갖고, 같이 보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MQ) 배우로서 지키고 싶은 가치나 원칙이 있다면?

 

딱히 원칙이나 가치는 없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나는 특별히 어떤 철학을 갖고, 연기를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매번 솔직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MQ) 긴 공연 기간 동안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는 편인가?

 

체력 관리보다는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고 해야 할까? 체력을 관리할 시간이 없다(웃음)

 

 

MQ) 연기 외의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지금은 연기 말고는 딱히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없다. 항상 연기, 무대에 서 왔고 앞으로도 이 계획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

 

 

MQ) 배우 박세정의 꿈이 궁금하다.

 

거창한 꿈이나 철학은 없다. 단 오늘 하루 잘 살아내는 것,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꿈이라면 꿈일 수 있겠다.

 

 

MQ) 앞으로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요즘은 나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무대에 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게 언제가 될지 시기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 나만의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

 

배우 박세정 인터뷰

 

MQ) 배우 박세정이 추천하는 연극 혹은 뮤지컬은?

 

래러미 프로젝트라는 연극을 추천 드리고 싶다. 그 작품 또한 보이지 않는 것, 숨겨져 있는 것을 다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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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엠큐데이

편집 _ 한이룸

사진제공 _ 프로젝트 레디메이드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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