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함 속에 품은 뜨거운 열정, 무대 위에서 참된 나를 발견해 가는 배우 유가은
연극 ‘오 나의 귀신님’에서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귀신 ‘선화’役를 자신만의 톡톡 튀는 색깔로 완성해 낸 배우 유가은. 매 회차 극장을 찾은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귀신이라는 설정에 갇혀 어둡고 무서운 존재로 다가가기보다는, 그저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한 인간으로서의 ‘선화’役를 먼저 이해하고자 했던 배우 유가은. 그녀는 짙은 슬픔과 한을 품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더 씩씩하고 통통 튀는 반전 매력의 ‘선화’役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관객의 마음껏 터지는 웃음과 눈물이야말로 무대를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이라 믿으며, 오늘도 열린 마음으로 극장을 찾을 이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준비하는 사람. 가슴이 시키는 이끌림을 따라 지치지 않고 자신만의 궤적을 그려나갈 배우 유가은의 다정하고도 꿋꿋한 발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기록했다.

MQ) 배우 유가은을 소개 부탁한다.
1996년생 배우 유가은이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요즘은 공연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있고, 틈틈이 촬영 일정도 소화하며 바쁘지만 알차게 지내고 있다.
MQ) 연극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한다. 기분은 어떠한가?
드라마로도 익숙했던 작품이고, 예전에 대학로에서 직접 관람했던 연극이다. 내가 직접 이 무대에 서게 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이다.
MQ) 연극 ‘오 나의 귀신님’에 어떤 역할로 출연하게 되었는가?
귀신 ‘선화’역이다.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사연 많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귀신이다.
MQ) 귀신이지만 마냥 무섭기보다는 유쾌하고 통통 튀어야 한다. 이 간극을 조율하기 위해 연기적으로 어떤 고민을 했는가?
‘귀신’役이라고해서 악귀처럼 어둡고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기보단 그냥 다른 인물들처럼 살아있는 존재로 생각하고 접근했다.
특히 ‘선화’役가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이유가 무엇인지 많이 고민했다. 그런 슬픔과 한이 있는 인물이지만, 관객들이 ‘선화’役를 부담스럽거나 무섭게 느끼기보다는 사랑스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했다.
MQ)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와의 호흡은?
너무 좋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지에 따라 팀의 분위기가 좋아지고, 그만큼 좋은 에너지가 무대 위에서도 고스란히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하고 있어서 공연할 때마다 즐겁고, 또 많이 배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매 회차 점점 호흡이 더 잘 맞아가고 있는 것 같다.
MQ) 연극 ‘오 나의 귀신님’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
“지금 네가 제일 하고 싶은걸 해. 네 가슴이 시키는 대로”라는 대사를 가장 좋아한다.

MQ) 배우 유가은의 ‘선화’役를 관람해야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몸치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꼭 보러 와 달라(웃음) 뭔가 어설프지만 사랑스러운 ‘선화’役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놀러 와달라(웃음)
MQ) 배우 유가은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을 하게 되었는가?
고등학생 때 연극동아리에 들어가 연극제에 참여하게 되면서 처음 연기를 접했다. 그때 새로운 감정들을 많이 경험하면서 “이 일을 계속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MQ) 출연하고 싶은 작품이나, 역할이 있다면?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극을 한번 출연해 보고 싶다.
MQ) 연기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공연이 끝난 후에 “그 배우 누구였지?”, “그 배우 참 매력 있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수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 아니라 ‘배우 유가은’이라는 존재를 기억해 주신다는 점이 정말 특별하게 다가온다.
물론 무대에 서는 것 자체도 행복하지만, 내가 보여드린 연기와 역할을 누군가가 좋게 봐주시고 인정해 주실 때 가장 큰 힘을 얻는 것 같다.
그런 순간들이 내가 계속 배우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MQ) 배우 유가은의 실제 성격은?
조신하고 튀지 않게 잔잔한 편인 것 같다.
MQ) 배우 유가은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돈 벌어서 부모님께 효도 한번 크게 하는 것과, 영화관 스크린에 얼굴 한번 크게 나오는 것이 나의 버킷리스트다.
MQ) 배우 유가은을 응원하고 계신 분들께 한마디를 해달라.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오랫동안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함께해 달라.
MQ) 배우 유가은이 알려주는 연극 ‘오 나의 귀신님’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연극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웃긴 장면에서는 마음껏 웃어주시고, 슬픈 장면에서는 펑펑 눈물을 흘리셔도 좋다. 관객분들의 반응이 배우들에게는 큰 힘이 되더라.
무엇보다 편안하고 열린 마음으로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웃음도, 설렘도, 감동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달라.
연극 ‘오 나의 귀신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글 _ 엠큐데이
편집 _ 한이룸
사진제공 _ DY컴퍼니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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