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춰,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있는 배우 윤석배와 만났다.
어떠한 무대나 작품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될 소금 같은 배우 윤석배와 나눈 어느 날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첫 인터뷰 이후로 뮤지컬 ‘써니텐’ 지방 공연과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 ‘여명의 눈동자’에 참여를 했다.
현재는 뮤지컬 ‘환타’라는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MQ) 일 년 만이다. 일 년 전과 비교해 봤을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여러 가지 일들을 거치면서 성숙해졌다는 점이다. 아직도 철이 없지만, 항상 새로운 걸 경험하고 많은 것들을 느끼며 변해가고 있다.
MQ) 지금까지의 출연 작 중에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가장 애정 하는 작품은 뮤지컬 ‘써니텐’이다. 가장 오래 한 작품이기도 하고,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MQ) 현재 뮤지컬 ‘환타’에 출연을 한다. 출연 계기가 있었다면?
극단 ‘하마 컴퍼니’에 새로운 신작이기도 했고,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대학로에서 오랫동안 공연한 작품이기도 했고, 그 작품이 뮤지컬로 제작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참여하고 싶었다.
MQ) 뮤지컬 ‘환타’는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작품인가?
주크박스 뮤지컬이기 때문에 노래를 회상하는 20대에서 30대에 가장 추천하지만, 전 연령대에 다 추천을 하고 싶다(웃음)
MQ) 다양한 무대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힘든 점이 있다면?
멀티 배역을 하다 보면 빠른 무대전환도 힘들지만, 땀이 너무 많이 난다. 땀 때문에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것은 다반사이고 마이크 선이 땀으로 인해 고장 나기도 한다.
MQ)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예고, 예대를 나왔기 때문에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작품을 올리고 싶다.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쉽지는 않겠지만 언제 가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MQ) 배우 윤선배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밝음과 자신감! 자만심이 아닌 나만의 자신감과 나만의 밝은 에너지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MQ) 정말 동안이다. 동안 비법이 궁금하다.
평소 하고 다니는 옷 스타일, 헤어 스타일 등 보여지는 행동이나 밝음 때문에 많이들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 하지만 사실 동안은 아니다(웃음) 많은 관리가 필요한 나이다..
MQ) 배우 윤석배의 평소 성격은 어떠한가?
밝고 긍정적인 편이다.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성격! 그리고 솔직한 편이다. 평상 시 형, 누나, 동생 상관없이 아닌 것은 잘 얘기하는 편이다. 잔소리 많이 하고(웃음)
MQ) 최근의 고민이 있다면?
사실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집에 딸이 없고.. 어머니랑 친구처럼 지냈던 사이라 많이 힘들다. 그래도 이 시기를 잘 견디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좋은 연기..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항상 발전하고 노력하겠다. 앞으로 많이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하마컴퍼니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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