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청춘에게 바치는 연극.. '청춘일발장전'
극단 '배우다방'의 연극 '청춘일발장전'이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 '청춘일발장전'은 알면 알수록 상처가 많았던 1970년도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상처가 많았던 시절의 '청춘'을 이야기하고 있다. 연극 '청춘일발장전'은 열혈청년 박창호와 영화학도 김종만, 책벌레 고봉필, 그리고 영다방의 양경아 등 두려울 것이 없었던 청춘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입체감 있는 인물구성과 수준 높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공연의 질을 높이고 있다. 1970년대의 그 시절 일부 노동자들은 많은 시간을 기계처럼 살면서도 노동자의 권리를 달라고 할 수 있는 자유조차 없었다. 자신의 가난을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끊임없는 작은 꿈들을 꾸었다. 하지만 그런 작은 꿈조차 마음 편히 할 수 없었고, 손 쉽게 짓밟혔다. 그럼에도..
CULTURE/PERFORMANCE
2021. 6. 18. 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