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마주하는 소설.. '나이트 트레인'
지나간 청춘의 궤적을 쫓는 야간열차, 문지혁 장편소설 ‘나이트 트레인’ 문지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나이트 트레인’은 어느 날 본가에서 배달된 낡은 택배 상자 하나로 시작된다. 그 상자 속에는 은색 소니 CDP, 빛바랜 다이어리, 그리고 버린 줄만 알았던 ‘녹슨 은반지’ 하나가 들어 있었다. 25년 전, 풋풋했던 첫사랑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와 함께 받았던 그 반지를 계기로, 소설은 독자들을 1999년 아득하고도 찬란했던 스무 살의 유럽 여행길로 초대한다. 대학생이던 1999년, 주인공 ‘나’는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O’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는다. ‘O’는 자신들이 함께 보았던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배경인 오스트리아 빈에 다녀왔다며, 그곳에서 산 은반지를 이별 선물로 건넨다. 실연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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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31.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