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보다 빛나는 배우' 하진을 만나다..
연극 ‘남사친여사친’의 배우 하진은, 사랑과 우정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무대 위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증명해 보이는 얼굴이다. 대학로 세우아트센터2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연극 ‘남사친여사친’에서 ‘윤지’역을 맡은 그는, 단순히 ‘친구’라는 기능적 위치를 넘어 작품의 정서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축으로 자리한다. 연극 ‘남사친여사친’은 웃음과 속마음을 동시에 건드리는 작품으로, 연애와 우정이 뒤엉킨 청춘들의 관계를 빠른 호흡으로 풀어낸다. 작품의 특성상 타이밍, 간격, 관객의 반응을 읽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배우 하진은 회차마다 달라지는 객석의 공기를 섬세하게 포착해 ‘윤지’役의 온도를 조절한다. 배우 ‘하진’의 ‘윤지’役는 대사 사이의 침묵, 찰나의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만들어 낸다. ‘성진’役..
MAGAZINE/[MQ] INTERVIEW
2025. 12. 4.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