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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피어날 배우' 강정원을 만나다..

가장 나다운 꽃을 피우다 “오늘 내 정원에 심은 작은 씨앗이 내일의 찬란한 무대가 될 거라 믿는다” 2026년의 봄, 대학로의 작은 무대 위에서 한 소녀가 태어나고, 자라고, 마침내 어른이 된다. 연극 ‘아빠와 딸’에서 ‘고유림’역을 맡은 배우 강정원은 공연 동안 유치원생부터 직장인까지, 한 인간의 생의 궤적을 오롯이 자신의 몸으로 그려낸다. 배우 강정원에게 연극 ‘아빠와 딸’은 도전 그 자체였다. 상대 배우와 눈을 맞추며 호흡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홀로 남겨진 무대 위에서 관객의 시선을 붙잡아두어야 하는 중압감. 그녀는 그 막막한 공기를 ‘행복한 고민’으로 치워버렸다. 그녀의 삶은 누구보다 명확한 문장으로 기록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리버가든’은 배우 강정원이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솔직한 창구다..

MAGAZINE/[MQ] INTERVIEW 2026. 4. 25. 16:08

'창작하는 배우' 김태윤을 만나다..

프레임 너머의 통찰로 무대 위의 진실을 빚다 “단순히 배역을 연기하는 것을 넘어, 작품 전체의 숨결을 이해하는 ‘창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2026년의 봄, 뮤지컬 ‘이순신 나의 길’의 개막을 앞두고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땀방울을 흘리는 이가 있다. 성웅 이순신의 찬란한 영웅담 이면, 그를 시기하고 질투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훈련생도’ 역의 김태윤. 그는 단순히 대사를 읊는 배우에 머물지 않는다. 장편 영화 ‘아방’을 연출한 감독이기도 한 그는, 무대라는 캔버스를 전체적인 흐름 안에서 바라볼 줄 아는 남다른 눈을 가졌다. 배우 김태윤의 가장 큰 강점은 ‘입체적인 통찰력’이다. 직접 글을 쓰고 연출을 병행해온 그는 인물의 행동 하나, 대사 한 마디가 극 전체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누구보다 명확..

MAGAZINE/[MQ] INTERVIEW 2026. 4. 23. 14:20

'뜨거운 진심을 담은 배우' 이은강을 만나다..

“서툴고 투박해도 괜찮다. 남이었던 우리가 만나 서로 사랑하고 가족이 된다는 것, 그 평범한 진리가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가장 가까이 있기에 때로는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이름, ‘가족’. 연극 ‘아빠와 딸’에서 투박하고 서투른 아빠 ‘고진식’역을 맡은 배우 이은강은 무대 위에서 그 익숙한 이름 뒤에 숨겨진 뜨거운 진심을 길어 올린다. 그는 오늘도 배우로서의 삶을 통해 인간을 배우고, 삶의 본질을 깨닫고 있다고 말한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배우고 있는 사람’이라는 겸손한 자기소개에서 우리는 배우 이은강이 지닌 내면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배우 이은강이 만난 ‘고진식’役은 그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지만, 그 표현 방식은 투박하기만 한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아버지상이다. 배우 이은강은 이..

MAGAZINE/[MQ] INTERVIEW 2026. 4. 22. 13:14

'웅장한 울림을 전하는 배우' 변정우를 만나다..

가장 낮은 곳에서 길어 올린 가장 웅장한 울림 “화려한 수식어보다 ‘진짜 그 사람 같다’는 말을 듣고 싶다” 성악가라는 꿈을 잠시 접어두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청년. 하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무대를 향한 진동은 멈추지 않았다. 2026년의 봄, 그 청년은 이제 뮤지컬 ‘이순신 나의 길’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앞에 서 있다. 우리는 흔히 영웅을 태생부터 비범한, 범접할 수 없는 판타지 속 인물로 그리곤 한다. 하지만 뮤지컬 ‘이순신 나의 길’에서 성웅 이순신으로 분한 배우 변정우의 시선은 조금 다르다. 그는 이순신 장군을 우리와 똑같이 고뇌하고 아파했던 ‘평범한 인간’으로 바라본다. 평범함 속에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올바른 길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끝까지 책임..

MAGAZINE/[MQ] INTERVIEW 2026. 4. 21. 17:31

'달콤하고 생생한 배우' 이예나를 만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어떤 배우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누르고, 어떤 배우는 햇살 같은 에너지로 객석을 환하게 밝힌다. 배우 이예나는 후자에 가깝다. 대학로의 문을 두드렸던 첫 데뷔작 ‘행오버’부터 지금까지, 배우 이예나는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기분 좋은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배우 이예나에게 연극 ‘행오버’는 단순한 데뷔작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었기에 더 뜨거웠고, 관객과 처음 눈을 맞췄기에 더 소중했던 시간. 그녀는 여전히 그때의 설렘을 동력 삼아 오늘을 산다. 배우 이예나가 연기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거창하지 않다. 공연이 끝나고 객석을 나서는 관객이 다가와 건네는 “너무 재미있게 봤다”는 투박한 칭찬 한마디. 그..

MAGAZINE/[MQ] INTERVIEW 2026. 4. 18. 21:07

'투명한 진심을 더한 배우' 장현정을 만나다..

9년의 이성적 언어를 지나, 무대 위 감성의 언어를 배우다. “연기는 내 인생의 가장 아픈 순간에 찾아온 선물이었다” 흐트러짐 없는 자세,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그리고 찰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생방송의 긴장감. 9년 차 베테랑 아나운서 장현정이 전혀 다른 공기를 내뿜으며 관객 앞에 섰다. 차가운 이성의 언어로 스포츠 현장의 뜨거움을 전하던 그녀가, 이제는 연극 ‘아빠와 딸’의 천방지축 딸 ‘고유림’役이 되어 가장 뜨거운 감성의 언어를 내뱉기 시작한 것이다. 배우 장현정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조차 남다르다. 아나운서로 다져진 완벽주의적 성향은 역할을 분석하는 데 있어 강력한 무기가 된다. 그녀는 6살부터 26살까지 변화하는 역할의 정서를 잡기 위해 동요를 들으며 감성을 예열한다. 무대 직전까지 동요를..

MAGAZINE/[MQ] INTERVIEW 2026. 4. 17. 16:43

'넓고 맑은 배우' 이야리를 만나다..

들판의 자유와 유리의 투명함으로 무대를 수놓다. “때 묻은 나를 벗어내고, 오직 인물의 진심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 나의 연기가 당신에게 소박한 낭만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들판처럼 넓게 보고, 유리처럼 맑게 빛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배우 이야리. 그녀는 자신을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여행자이자, 말괄량이 연기자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그 통통 튀는 발랄한 이면에는 누구보다 깊은 사유와 삶을 향한 정직한 시선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연극 ‘아빠와 딸’에서 맡은 ‘고유림’ 역할은 그녀에게 단순한 배역 그 이상의 의미이다. 타지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맡은 첫 작품이라는 점이다. 배우 이야리는 무대 위에서 ‘진짜’를 보여주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다. 자료를 뒤지고, 인물의 순수성에 닿으려 노력한다. 이미 창작..

MAGAZINE/[MQ] INTERVIEW 2026. 4. 15. 15:31

'연기의 나이테를 더한 배우' 이상준을 만나다..

“누군가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는 확신을 주고 싶다” 무대 위에서 한 배우가 나이테를 더해가는 과정은 마치 잘 익은 술의 향기를 맡는 것과 같다. 청년의 푸르른 열기를 지나, 이제는 삶의 무게를 견디는 중년의 문턱에 들어선 배우 이상준. 그가 이번에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하지만 그래서 더 눈물겨운 이름 ‘아빠’役가 되어 무대에 선다. 연극 ‘아빠와 딸’은 자극적이고 화려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저자극’의 미학을 가진 작품이다. 배우 이상준이 이 극에 마음을 빼앗긴 이유도 그 ‘평범함’에 있다. 제목이 주는 묵직한 힘, 그리고 꾸미지 않은 서사가 오히려 그의 연기 갈증을 깨웠다. 배우 이상준의 꿈은 거창하지 않다. 관객들이 작품을 선택할 때 “이상준이 나오면 관람해야지..

MAGAZINE/[MQ] INTERVIEW 2026. 4. 13. 15:33

'가려진 곳을 보는 배우' 박세정을 만나다..

“거창한 철학은 없다. 그저 매 순간 솔직해지려 노력하고,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연극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는 중국 인플루언서 ‘자오홍청’의 실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애써 외면해온 ‘접근성’과 ‘소외된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박세정은 강보름 연출과의 깊은 신뢰 위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무대 위로 끌어올리는 다리가 되었다. 배우 박세정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애정하는 단어는 “보여준다”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막론하고 우리 삶에서 가려진 영역들, 그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끌어올려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번 작품이 가진 존재 이유이자 박세정이 무대에 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배우 박세정은..

MAGAZINE/[MQ] INTERVIEW 2026. 4. 10. 15:53

'마음을 전하는 배우' 박하늘을 만나다..

무대 위 장벽을 허무는 다정한 목소리, 배우 박하늘이 그리는 접근 가능한 세상 “배우의 땀방울에 반해 시작한 연기, 이제는 그 땀이 흐르는 무대가 모두에게 평등한 공간이 되기를 꿈꾼다” 무대와 객석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장벽이 존재한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계단이 누군가에게는 거대한 절벽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대사가 누군가에게는 닿지 않는 메아리가 되기도 한다. 여기, 그 견고한 장벽에 균열을 내며 모두를 위한 예술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배우, 창작자, 음성해설사까지 수많은 이름 뒤에 오직 ‘사람’을 향한 진심을 품고 있는 배우 박하늘을 만났다. 배우 박하늘이 현재 준비 중인 연극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는 제목부터 우리 사회의 아픈 단면을 찌른다. 중국의 장애 당..

MAGAZINE/[MQ] INTERVIEW 2026. 4. 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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