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을 이야기하다..

오랜 기간을 기다린 끝에 ‘칸’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유나킴’과 ‘전민주’. ‘칸’이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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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그룹 ‘칸’을 소개해달라.

FAN-HM : 그룹 ‘칸’은 ‘K팝스타’에서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준 ‘전민주’와 ‘슈퍼스타K’ ‘언프리랩스타’ ‘더유닛’을 통해 랩과 노래 실력을 대중들에게 알린 ‘유나킴’이 모여 이뤄진 여성 듀오 그룹이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랩이면 랩.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파 그룹이다.

FAN-SY : 내가 본 그룹 ‘칸’은 노력의 결실을 맺은 실력파 여성 듀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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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두명의 멤버 모두 ‘디아크’라는 그룹으로 활동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칸’의 팬들은 대부분 ‘디아크’를 응원하는 것 같다.

FAN-SY : 사실 나는 ‘디아크’를 응원했던 팬은 아니었다. 그래서 당시 ‘디아크’를 직접 느끼진 못했다. 하지만 ‘유나킴’의 팬이 되고 나서 ‘디아크’를 알게 되었고 왜 팬들이 삼년 전의 ‘디아크’를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응원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디아크’ 다섯 멤버는 단지 비즈니스 그룹이 아닌 가족같았다. 팬들도 역시 마찬가지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디아크’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해체한 팀을 내 영원한 그룹이라고 마음속에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힘든 순간들이 있기에 언젠간 함께 무언가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희망을 가지며 버티게 되는 것 같다.
내 소원은 언젠가 ‘디아크’ 다섯 멤버가 함께 모여 ‘빛’이란 노래를 하는 것이다. 때문에 슬픈 마음을 참고 또 참으며 응원할 것이다.

FAN-HM : ‘디아크’라는 그룹으로 조화를 이루던 다섯 멤버가 이제는 흩어졌다. 맏언니인 ‘유나킴’과 ‘전민주’는 ‘칸’이라는 이름으로 뭉쳤고, ‘이수지’는 현재 ‘유니티’라는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정유진’과 ‘천재인’은 현재 학업에 집중을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힘들다. 그런데 이 ‘힘듦’이 단순히 나의 개인적인 힘듦이 아니다. ‘디아크’ 팬들 이라면 공감을 할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섯 명의 멤버들이 서로를 그리워하고 서로를 온 맘 다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슬프다. 그저 무대 밑에서 응원해주고, 팬의 자리를 지켜주며 지지해주는 것밖에 해줄게 없다. ‘디아크’는 그마저도 고마워하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짖눌린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느낄 수 있다. ‘디아크’의 마음이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리다는 것을.. 소위 말하는 ‘깍쟁이’같은 멤버가 단 한명도 없다. 착하디 착한 마음에 혹여나 우리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진 않을지.. 오히려 더 걱정이 된다. 만약 이런 마음을 갖고 있다면 활동을 하면서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MQ) ‘칸’의 데뷔 곡 ‘I’m Your Girl?’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어떠했나?

FAN-HM : 느낌이 굉장히 묘했다. 둘은 ‘디아크’ 활동 전에 ‘비별’이라는 곡으로 이미 듀엣 무대를 보여준 적이 있다.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다. 하지만 실력은 훨씬 늘어난 둘의 목소리를 들으며 새삼 세월을 곱씹어보게 된다(웃음) 둘의 목소리는 가요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목소리가 아니다. 맑고 청아한 ‘전민주’의 목소리와 톡톡 튀는 ‘유나킴’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할 뿐이다.

FAN-SY : 나는 ‘칸’의 데뷔를 너무나 기다렸지만 솔직히.. “볼 수 있을까?”란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마침내 ‘유나킴’, ‘전민주’가 한 팀이 되었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듣게 된 첫 데뷔 곡.. 지금도 ‘I’m Your Girl?’을 들으면 자꾸 울컥하게 된다.
‘칸’도 기다린 팬들도 얼마나 간절했던 데뷔 곡이었을지 알기 때문에 기쁨과 한편으론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감정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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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팬의 시점에서 바라본 ‘칸’의 멤버 ‘유나킴’과 ‘전민주’의 성격은?

FAN-HM : ‘전민주’와 ‘유나킴’은 겉으로 볼 땐 굉장히 밝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깊다. 위로를 받기보다는 위로를 해주는.. 뭐랄까? 세상의 이치를 다 깨우친 듯한 아이들 같다. 그래도 각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외향적이고 밖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나킴’과 달리 ‘전민주’는 내향적이면서도 에너지를 받아주는 쪽에 속한다. 그렇다고 ‘전민주’가 조용하거나 얌전한 스타일은 아니다. 어쩔 땐 ‘유나킴’보다 훨씬 더 에너지가 넘칠 때도 많다(웃음)

FAN-SY : ‘유나킴’은 참 밝다. 정말 끼와 흥이 한 가득해서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그리고 ‘전민주’는 처음엔 차가울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는 너무나 애교있고, 잘 웃고, 말도 재미있게 하는 친구였다. 그런 둘을 보면 너무 즐거워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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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칸’을 어떤 방식으로 응원하고 있는가?

FAN-SY : ‘칸’의 데뷔가 간절했던 만큼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우선 데뷔 곡인 ‘I’m Your Girl?’ 음원 홍보부터 전광판 홍보 등등.. 우리 ‘칸’ 팬덤도 열심히 노력 중이다.

FAN-HM : ‘칸’의 활동 때마저 제대로 보지 못하면 내 자신이 결딜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주중에 무리를 해서라도 일을 끝내고, 주말에는 ‘칸’을 보러 가려한다.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칸’을 보면 언제 힘들었냐는 듯 다 극복이 된다(웃음)


MQ) 그룹 ‘칸’을 응원하면서 생긴 특별한 일화가 있는가?

FAN-HM : ‘칸’의 첫 데뷔 방송이 ‘엠카운트다운’이었다. 새벽에 사전녹화를 끝내고 아침에 작은 팬미팅을 했는데, ‘유나킴’과 ‘전민주’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전민주’가 나에게 “우리 이제 자주 볼 수 있어요”라고 말해주더라. 그 말에 아침부터 눈물샘이 폭팔하였다(웃음) ‘전민주’의 그 한마디에 온갖 감정을 다 느끼게 되었다. 안도감, 행복함.. 그리고 그동안의 기다림..
앞으로 함께 있을 때 울었던 기억보다 웃으며 이야기를 나눈 추억들이 더 많아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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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칸’만의 차별화 된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FAN- SY : 아무래도 ‘색’이 확실한 실력파 그룹이라는 것이 장점이자 강점이다. 실력이 있다 해도 자기 ‘색’이 없다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칸’은 자기의 ‘색’이 뚜렷하고 실력 또한 노력에 의해 다져진 팀이라 딱히 지적할 만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

FAN-HM : ‘유나킴’과 ‘전민주’는 이미 각각 한 아티스트로서 모든 것이 준비 되어있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 거기다 예능감까지. 그런데 그러한 ‘유나킴’과 ‘전민주’ 둘이 ‘칸’이라는 그룹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 얼마나 시너지가 넘치겠는가.
그리고 ‘칸’의 무대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작은 무대도 허투루 하지 않고, 온 진심을 담는 모습이 눈에 또렷하게 보인다. 그래서 무대가 더 빛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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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앞으로 ‘칸’이 시도 했으면 하는 컨셉이 있다면?

FAN-HM : 시도라기보다 안 해주었으면 하는 컨셉이 있다. ‘큐티’와 ‘섹시’이다. 이미 귀여운 컨셉과 섹시한 컨셉은 타 그룹들이 많이 하고 있다. ‘칸’은 ‘칸’만의 독보적인 색깔이 있다. 지금 보여주고 있는 이 컨셉 그대로 쭉 활동해주었으면 좋겠다.

FAN-SY : ‘유나킴’과 ‘전민주’의 성격과 실력이라면 ‘큐티’, ‘섹시’, ‘다크’ 등등 뭐든 다 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르기가 힘든 질문이다. 개인적으로 어두운 스타일을 좋아해서 ‘다크’한 컨셉을 보여줬으면 하는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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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칸’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FAN-HM : 지금 이 순간을 꿈꾸며 왔기 때문에 이대로 변치 않고 함께 갔으면 좋겠다.

FAN-SY : 어떻게 ‘유나킴’과 ‘전민주’에게 무언가를 바랄 수 있을까. 우리 앞에 이렇게 멋진 무대를 보여줌에 감사할 뿐이다.


MQ) 마지막으로 ‘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FAN-HM : ‘칸’은 이제 웃는 일만 가득할 거다. 행복하고 즐거운 무대들과 추억들만 가득 펼쳐질 거다.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한다.

FAN-SY : 항상 ‘칸’에게 표현하는 말이 있다.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할게”.. 나는 이 약속을 지킬 거다. 변치않고, 이 자리에서 우리 ‘칸’을 아끼며 응원하고 사랑할 거다. 포기하지 않고 와줘서 고맙다.
‘유나킴’과 ‘전민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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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_ 엠큐데이 이태은
사진제공 _ 7777777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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